캄보디아 선교사 오창수 목사, 납치된 한국인 50명 구조
최근 캄보디아 납치 사건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현지에서 캄보디아 선교사 납치 피해자 구조에 직접 나선 한 한국 선교사의 활약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현지 교민이자 선교사로 활동 중인 오창수 목사로, 2025년 들어서만 무려 50명이 넘는 납치 피해 한국인을 직접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 목차
✅ 사건 개요와 배경
2025년 하반기, 캄보디아 시아누크빌과 프놈펜 일대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잇따라 고수익 일자리 미끼에 속아 납치되는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 SNS 등을 통해 “월 700만 원 이상 급여” 등의 문구를 보고 입국했으나,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빼앗기고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감금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에서 인신매매와 사이버 사기가 혼합된 신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되며,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고액 거래 대상으로 취급된다는 점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캄보디아 선교사 납치 피해자 구조 활동을 벌인 한 인물이 주목받게 됩니다.
✅ 캄보디아 선교사 오창수 목사의 구조 활동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창수 선교사는 시아누크빌 교민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올해 들어서만 약 50명의 한국인을 직접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납치 피해자들이 갇혀 있던 숙소나 창고 위치를 파악해 현지 경찰과 협력하거나, 때로는 직접 피해자들을 구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인은 몸값이 가장 비싸다”며, 범죄 조직들이 한국인을 1만 달러(약 1,400만 원) 이상에 거래하는 사례가 많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오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덧붙이며, 현재 현지 상황이 여행자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주요 내용 및 발언 요지
오 선교사는 동아일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발언 요지 |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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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은 대부분 SNS로 일자리를 제안받은 사람들이다.” | 온라인 구인 사기 경계 필요 |
“한국인은 몸값이 가장 비싸다.” | 조직 내 거래 현실 폭로 |
“캄보디아는 지금도 납치 위험이 매우 높다.” | 여행 자제 경고 |
그는 “목숨 걸고 사람을 구하고 있지만, 구조 요청이 계속 들어와 감당하기 어렵다”며 캄보디아 내 한인 사회가 지금도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 사회의 반응과 파급력
한국 여론은 오 선교사의 용기 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SNS에서는 “정부보다 먼저 움직인 진짜 영웅”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캄보디아 선교사 납치 피해자 구조”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왜 개인이 이런 일을 감당해야 하느냐”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해외 범죄 대응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특히 외교부의 구조 지원이 늦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향후 재외국민 보호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었습니다.
✅ 교훈과 안전 경각심
캄보디아 선교사 납치 피해자 구조 사건은 단순한 미담을 넘어, 해외 취업 사기와 인신매매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고수익 알바, 외국어 콜센터 채용 제안 등은 실제로는 범죄 조직의 미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창수 선교사의 용기 있는 행동은 귀감이지만, 이런 일이 개인의 헌신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와 현지 대사관, 그리고 여행자 모두가 “사전 경각심”과 “즉각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해야 합니다.